안녕하세요. 오늘은 플레이콘 미술재료로 아기와 즐겁게 놀이하는 방법에 대한 꿀팁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가정보육할 때 아이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막연하신 부모님들 또는 손주를 돌봐주시는 조부모님들은 쉽게 아이와 놀이하는 방법을 보고 따라 해보시면 육아가 훨씬 수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 그럼 창의력 발달 뿜뿜 자극시키는 플레이콘 미술놀이 꿀팁 지금부터 대방출 합니다.
< 목차 >
플레이콘 미술재료
육아하며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때 제일 시간이 빨리 가는 놀이를 찾게 되는데요. 저는 뭐니 뭐니 해도 미술놀이가 시간도 빨리 가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미술놀이 할 때 아이와 더 많이 웃고 상호작용을 하며 서로의 생각도 이야기하며 소통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이번 주말에도 어떤 놀이를 하며 아이와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다 이전에 사두었던 플레이콘 미술재료로 놀이를 해보았어요. 플레이이콘 미술재료는 다이소나 문구점 등에서 쉽게 찾아 구입할 수 있는데요.
저는 미술재료를 아낌없이 아이에게 제공해 주는 편이라 미술놀이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할 때 쿠팡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제가 구입한 플레이콘은 만드는 방법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저의 육아 철학은 아이의 생각대로 창의적으로 만들고 구연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이렇게 대량으로 자주 구매하는 편이랍니다.
플레이콘 미술재료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당연 모두 아실 거라 생각을 하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플레이콘은 옥수수 전분과 식용 색소로 제작된, 유연하고 창의적인 미술 도구입니다. 단순히 물을 적시면 모양을 자유자재로 변형하거나 다른 부분에 부착할 수 있는 이 재료는 사용이 매우 간편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플레이콘은 영유아뿐만 아니라 어린이들 미술 활동에 아주 적합하여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많이 사용되기도 하죠.
간혹 플레이콘 미술재료를 만져보고 폭신폭신하여 뻥튀기인 줄 알고 먹는 아이들도 있는데 옥수수 전분과 식용색소로 만들어진 친환경 미술재료이지만 먹는 것은 삼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플레이콘 활용하기(꿀팁)
플레이콘 미술재료를 사용할 때 스케치북에 아이가 자유롭게 붙여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해보았었고 또 독후활동으로 배고픈 애벌레 책을 보고 난 후 확장활동으로 미술놀이를 접목하기도 했었어요.
저희 아이는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평면으로 붙여 만드는 것보다는 입체적으로 플레이콘을 이용해서 구성물을 만들어 역할놀이하는 것을 즐기더라고요.
요즘 교통수단과 히어로물에 빠져있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가 원하는 대로 놀이가 흘러갈 수 있도록 지원을 했어요.
먼저 어떤 교통수단을 만들지 아이와 이야기를 해보았더니 오토바이, 스포츠카, 기차, 비행기, 자동차, 헬리콥터 등을 만들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이전에 엄마와 배고픈 애벌레 독후활동으로 했었던 플레이콘 놀이가 생각이 났는지 줄줄이 플레이콘을 이어 붙이고 기차라고 하는 아이였는데 조금 확장놀이가 될 수 있도록 "기관사는 어딨 지?"라고 한마디 해주었더니 플레이콘을 세로로 붙여 기관사, 승객을 만들어주는 아이의 모습이었답니다.
아! 여기서 드리는 꿀팁은 플레이콘을 붙일 때 물티슈에 물을 살짝 적셔서 제공하면 아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정리할 때도 수월하답니다.
다양한 교통수단을 만드는 저희 아이는 갑자기 플레이콘을 잘라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더라고요.
어떻게 자를지 고민하다 빵칼을 사용해서 직접 잘라보게 했더니 엄마처럼 싹둑싹둑 요리하는 것 같다면서 놀이에 더욱 심취하여 즐기는 모습이었답니다.
34개월인 저희 아이는 자신만의 생각으로 교통수단을 만들었는데 나름 그럴듯하게 만들었어요.
여기서 또 하나 드리는 꿀팁은! 아이가 생각하는 놀이와 부모님이 생각하는 놀이에 흐름이 다를 수 있지만 아이의 놀이에 부모님이 참여자가 되어 '존중'해주는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플레이콘 미술재료를 사용해서 놀이하는 가장 중요한 놀이포인트는 아이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니까요.
아이가 미술놀이를 하며 더욱 즐거움을 느끼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확장이 될 수 있을 만한 질문과 미션을 적절하게 말해주는 것도 또 하나의 팁이랍니다.
확장놀이는 이렇게
그렇게 저희 아이는 플레이콘 미술재료로 교통수단을 만들더니 신호등을 만들어서 놀이를 하자고 하여 스케치북에 직접 신호등을 만들었어요.
우리가 아는 신호등은 빨강, 초록, 노란색이지만 저희 아이는 파란색 검은색도 색칠해 보며 미래 도시의 신호등을 만드는 모습이었어요.
파랑, 검정 신호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았더니 파란색 불이 켜졌을 때는 비행기, 헬리콥터가 날아가야 하는 신호이고 검은색 불이 켜지면 기차가 지나가야 한다고 말하더라고요.
이것만 보아도 아이가 하는 놀이에는 다 생각과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겠죠?
아! 이때 부모님들께서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은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아이의 놀이와 생각을 존중해 주며 "우와~ 그렇게 생각했어? 대단하다" 이런 리액션 하나면 아이는 부모님의 반응을 보고 더욱 즐거워하며 함께하는 놀이를 더욱 즐겁게 느낀답니다.
아이와 놀이할 때 리액션이 정말 중요한 거 아시죠?
이렇게 저희 아이는 한참을 교통수단 놀이를 하고 스케치북에 히어로물을 나름 그려서 자신만의 공간에 액자처럼 걸어두었답니다.
이날 플레이콘으로 만든 교통수단을 집에 있는 피규어와 자동차를 이용해서 한참을 가지고 놀았어요. 지금까지도 전시해 두고 놀이한답니다.
아이와 미술놀이 후 함께 만든 작품을 버리지 않고 전시해두고 보면 그날 부모님과 놀이하며 어땠는지 아이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이야기를 생각날 때마다 서로 얘기하며 소통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점점 더워지는 여름이 다가오고 곧 장마철도 다가오는데 가정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낼 때 플레이콘 미술재료를 활용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랍니다.
'육아 및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산KCC이지스 vs 서울SK나이츠 직관 후기 (0) | 2024.04.08 |
|---|---|
| 코엑스 아쿠아리움 후기 총정리 (1) | 2024.04.05 |
| 간판없는 햄버거집(등촌맛집) (3) | 2024.04.02 |
| 부천 옥길동 맛집 선미네작은식당 (1) | 2024.03.08 |
| 서울근교글램핑 당일치기 글램313 예약 후기 (0) | 2023.10.13 |
